오늘의 묵상 오늘의 묵상 메뚜기와 개구리가 함께 지내며 놀았습니다. 가을이 되자 개구리는 메뚜기에게, “얘, 날씨가 추워지니 내년에 다시 만나자.”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메뚜기는“개구리야, 내년이 뭐니?”하고 물었습니다. 개구리는 내년이란 추운 겨울이 가면 찾아오는데, 그것이 내년이.. ♠ 새롭게 하소서 2012.04.14
파스카 성삼일을 맞이하면서 파스카 성삼일을 맞이하면서 가톨릭 전례력 안에서 우리는 가장 거룩한 성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이자 전례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파스카 성삼일을 맞이하면서 사랑과 희생 그리고 겸손을 다짐해봅니다. 우리 영혼은 물질과 전자통신매체에 점진적으로 유린.. ♠ 새롭게 하소서 2012.04.06
마음속에 있는 해답 마음속에 있는 해답 미국 시골의 통나무집에 한 병약한 남자가 살았습니다. 그 집 앞에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 때문에 집 출입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하느님이 꿈에 나타나 말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그 때부터 그는 희망을 가지고 매.. ♠ 새롭게 하소서 2012.03.27
모든 것을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 모든 것을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 당신은 제 영혼을 훤히 아십니다. 제 영혼 속의 모든 일을 꿰뚫고 계십니다. 그 일을 제 뜻대로가 아닌 당신 뜻대로 하십시오. 오, 하느님! 저를 당신께로 이끌어 주십시오. 저를 오직 당신의 순연한 사랑으로 채워 주십시오. 제가 당신 사랑의 길을 벗어.. ♠ 새롭게 하소서 2012.03.25
돌아온 탕자 돌아온 탕자 아담과 이브는 선과 악을 알리는 열매를 따먹으면 눈이 열려 하느님처럼 된다는 뱀의 간교에 빠져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고 창세기 3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맹자는 인간의 본성은 선하지만 환경이나 그릇된 욕망으로 악하게 된다는 성선설을 주장했습니다. 우리인간의 본.. ♠ 새롭게 하소서 2012.03.10
존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존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만일 당신이 기도하는 법을 배우려고 한다면 존재하는 것이 행동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행동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올바른 행동은 올바른 존재에서 나옵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존재를 그대로 드러내는 것보다.. ♠ 새롭게 하소서 2012.02.11
기도의 효용성과 필요성 기도의 효용성과 필요성 하느님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우리보다 더 잘 아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느님의 불변적 의지를 바꿀 수 없는 한 청원의 기도는 소용이 없는 것이다. 끈기있게 기도만 하면 우리가 청하는 것을 언제나 받게 되리라 믿는 것은 잘못이다. 올바른 기도는 우리.. ♠ 새롭게 하소서 2011.09.08
깊은 곳 깊은 곳 하루가 다르게 물가는 치솟고 서민의 살림살이는 세월이 갈수록 궁핍해지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스쳐 지나가는 많은 사람의 눈동자는 힘을 잃어가고 가치관마저 상실하고 사는듯하여 마음 아프게 합니다. 삶이 불안한 것은 오늘의 고난보다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기 때문입니.. ♠ 새롭게 하소서 2011.08.31
토머스 머튼의 기도 토머스 머튼의 기도 주 하느님, 저는 지금 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제 앞에 놓인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 길이 어디에서 끝날지 모르겠습니다. 저 자신에 대해서도 알지 못합니다. 제가 당신 뜻을 따른다 하더라도 실제로 당신 뜻을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당신을 기쁘게 해 드리려는 제 열망은 당신을 참으로 기쁘게 해 드린다고 믿습니다. 제가 하는 모든 일에 그 열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열망에서 벗어나는 일은 그 무엇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가 그렇게만 산다면 비록 제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더라도 당신은 저를 바른길로 이끄실 것입니다. 제가 길을 잃고 죽음의 그늘 속에 있는 것처럼 보여도 저는 한결같이 당신을 신뢰하겠습니다. 당신이 언제나 함께 계시기에 저는 두렵지 않습.. ♠ 새롭게 하소서 2011.07.07
영적 유목민 영적 유목민 목마른 사람처럼 이곳저곳으로 마음을 채우려 찾아 나서는 사람은 많지만 삶 속에 뿌리를 내리고 이웃과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입으로는 ‘주님, 주님,’ 수없이 외치고 손에는 묵주나 작은 십자가를 간직하고 사는 사람은 많지만 삶으로 십자가를 지고 .. ♠ 새롭게 하소서 201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