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하소서

파스카 성삼일을 맞이하면서

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12. 4. 6. 00:13

    파스카 성삼일을 맞이하면서 가톨릭 전례력 안에서 우리는 가장 거룩한 성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이자 전례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파스카 성삼일을 맞이하면서 사랑과 희생 그리고 겸손을 다짐해봅니다. 우리 영혼은 물질과 전자통신매체에 점진적으로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성주간만이라도 혼탁 된 영혼을 정화하여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너희는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란 말이냐?“(마태26,40) 세상 것의 쾌락에 빠져 바쁘다는 핑계로 먹고살기가 궁핍하다는 이유로 해서 하느님보다는 현실과 타협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인간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예수님의 십자가상 죽음과 부활을 묵상하면서 주님의 초월적인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욕과 통신매체와의 소통을 자제하고 주님과 호흡하며 느낌을 느껴야 합니다. 그래서 그 느낌으로 이웃을 사랑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어 온누리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13,34) 2012년 4월 5일 성목요일 홍일표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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