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하소서

My Jesus, I love Thee

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13. 1. 13. 19:28


My Jesus, I love Thee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이고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분께서 너에게 이미 말씀하셨다. 
공정을 실천하고 신의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느님과 함께 걷는 것이 아니냐? "(미카6,8)
++++++++++++++++++++++++++++++++++++++++++++
작은 애가 며칠 전 대학 편입시험을 보았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알고 있는 지문도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고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아들아, 세상은 혈기만 왕성하다고 하여 승리하는 것이 아니란다.
그리고 네가 시험 준비를 잘했다고 하여 
당연히 만점을 맞을 수 없는 것이 세상 이치란다.
너 혼자 깜깜한 밤에 길을 갈 때는 두렵겠지만 
만일, 아비와 함께 손잡고 가면 마음도 기쁘고 든든할 것이 아니냐?
마찬가지로 네 마음이 약해지고 유혹이 엄습해오면
조력자인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해보렴.
시험을 치루기 전에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려라.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심에 감사하며
오늘 이 시간에도 편입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보살펴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러면 두려움은 거짓말같이 사라지고 담대하게 
시험을 잘 치르게 될 것이란다. .....,'
많은 사람은 예수만 믿고 기도만 잘하면 
천당 가고 복 받는 줄 알지만 
본인의 노력 없는 믿음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며 
인간은 물론 자연을 통하여서도 삶의 지혜를 깨닫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열려서 자연의 소리를 듣고, 보고, 깨닫고자
하는 사람에게만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습니다.
성령은 우리 눈으로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으며 
마음으로만 느끼고 깨달을 수 있을 뿐입니다.
어린 시절 이맘때면 추운 줄도 모르고 신이 나서
연날리기를 하였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창호지로 만든 연은 하늘 높이 날면 연줄을 잡은 사람과
팽팽하게 관계를 맺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도 우리를 지으신 하느님과 관계를 
올바르게 맺어야 합니다.
농작물이 주인의 발걸음 소리에 자라듯 
우리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를 때 
올바른 설계와 가능성으로 풍성할 수확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2013년 01월 13일
                   홍베드로

    '♠ 새롭게 하소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묵상  (0) 2014.03.13
    거울 앞에서  (0) 2014.01.05
    어서 돌아오오  (0) 2012.11.09
    스승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0) 2012.10.28
    마지막 가치  (0) 201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