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주기도의 유래
묵주기도 = Rosarium = 장미 꽃다발
묵주기도란 장미 꽃다발 기도입니다.
묵주알 하나는 장미 한송이를 의미합니다.
기도는 4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찬미기도, 청원기도, 탄원기도, 감사기도.
묵주기도는 구약 다윗의 시편 150편에서 유래합니다.
구약 시대부터 사람들은 시편 150편을
조약돌을 옮기며 매일 바쳤다고 합니다.
시편기도는 4가지(찬미 ~ 감사) 삶의 노래, 삶의 자리의 기도입니다.
이때 글을 모르던 사람들은 시편기도 대신
열매나 구슬 150개를 줄에 꿰어서
매일 주님의 기도를 150번씩 바쳤습니다.
묵주기도 형식은 13세기
성 도미니코 성인에 의해 체계화됩니다.
당시에는 이원론자,이단들이 성행해 교회를 위협했습니다.
그래서 신자들이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성모송 기도가 생겨났습니다.
성모송 때문에 이단을 물리칠수 있었답니다.
1569년 '묵주기도의 교황'이라 불리는
비오 5세는 묵주기도를 선포합니다.
매일 묵주기도 15단씩을 바칠때마다 장미꽃 한송이씩을 바쳤고
시대가 흘러 영광송이 생겨나고 묵주기도 15단으로 흘러온것이랍니다.
묵주기도는 4복음서의 요약입니다.
200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묵주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예수님의 공생활을 묵상하는 '빛의 신비'가 생겨납니다.
매일 묵주기도 20단을 묵상하며 바치면
매일 4복음서를 읽는것과 같습니다.
묵주기도는 신비를 묵상하는 기도입니다.
신비는 하느님의 구원작전 계획입니다.
참 하느님이 사람이 되어 오시어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신 천주강생의 신비입니다.
지향은 묵상을 시작하기 전에 세우고 생각할수 있으나
묵상중에 생각한다면 그것도 일종의 분심이라 할수 있습니다.
주님의 기도나 성모송의 내용을 생각하며
기도를 바치는것도 바람직하지 않으며
각 단의 신비를 묵상하며 바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정리>
1. 시편 150편 (돌을 옮기며)
2. 주님의 기도 150번 (줄에 열매 150개 꿰어서)
3. 주님의 기도, 성모송 15단 (장미꽃 한송이씩 옮기며)
4. 지금의 묵주기도(=로사리오 기도)
*묵주기도는 4복음서의 요약!
묵주기도 20단 = 4복음서를 읽는것!
ㅡ 배 마르첼리노 신부님 특강 중에서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