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움직이는 것입니다
우등생은 우등생의 길을 가기 때문에 우등생이 되고
열등생은 열등생의 길로 가기 때문에
열등생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성공한 사람은 성공의 길로 가기 때문에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표현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풍요하게 살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말로만, 생각으로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신앙도 용감해야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골방에서 큰소리로 기도를 하고 성경을 수백 번 읽는다고
하늘나라가 저절로 눈앞에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신자라면 당연히 성경을 읽고 열심히 기도를 청해야 하겠지만
행하지 않는 자는 보석을 땅에 묻어놓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물질의 풍요를 청하는 기도를 했으면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얻어
남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리는 것이 기도의 응답입니다.
자신의 나약함과 자신의 처지는 자신이 잘 알고 있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주님의 능력으로 용기를 얻어
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놀라운 성령의 힘입니다.
천국을 가기 위해서는 기도와 교리도 중요하지만
선한 마음으로 하늘나라의 사다리를
올라타는 실천이 더 중요합니다.
기도는 기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함으로써
시작이며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통로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잠자는 영혼을 깨우고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2007년 7월 27일
홍일표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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