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하소서

청개구리가 우는 이유

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07. 7. 13. 13:37

 

    청개구리가 우는 이유 '청개구리' 하면 이유없이 반항하며 말 안 듣는다는 것과 청개구리 어머니가 죽은 뒤에 잘못을 뉘우치고 마지막 유언이라도 지키려는 효심으로 물가에 묻었다는 웃지 못할 우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비만 내리면 개구리 어머니가 빗물에 휩쓸려 떠내려갈까 걱정이 되어 하느님께 비를 멈추어 달라고 개굴개굴 소리를 내어 운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들었던 우화에 지나지 않는다고 그냥 무심코 지나칠 수 있겠지만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인간의 탐욕 때문에 예수님은 십자가에 처형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예수님께서 돌아가심과 우리의 삶과는 무관하게 여기며 온갖 시기와 질투, 그리고 또 다른 악행을 일삼고 있지만, 청개구리는 개구리 어머니가 죽은 후에 잘못을 뉘우치고 새롭게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비만 내리면 아들 손자며느리 온 가족이 다 모여 하느님께 밤 낯없이 비를 멈추게 해달라고 개굴개굴 눈물로 청원하는 갸륵한 정성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온 가족이 다 모여 열심히 기도를 해 보았는지 그리고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지 잠시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2007년 7월 13일 홍일표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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