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소리

혜민스님 따뜻한 글

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19. 2. 26. 09:20

    혜민스님 따뜻한 글 사랑하면 사랑한다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있는 그대로만 이야기하고 살자. 너무 어렵게 셈하여 살지 말자. 하나를 주었을 때 몇 개가 돌아올까 두 개를 주었을 때 몇 개가 돌아올까 두 개를 주었을 때 몇 개가 손해 볼까 계산 없이 주고 싶은 만큼 주고 살자. 너무 어렵게 등 돌리고 살지 말라. 등 돌린 만큼 외로운 게 사람이니 등 돌릴 힘까지 내어 사람에게 걸어가자. 좋은 것은 좋다고 하고. 내게 충분한 것은 나눠줄 줄도 알고 애써 등 돌리려고도 하지 말고 그렇게 함께 웃으며 편하게 살자. 안 그래도 어렵고 힘든 세상인데 계산하고 따지며 머리 아프지 않게 그저 마음 가는 대로 마음을 거슬리려면 갈등이 있어 머리 아프고 가슴 아픈 때로는 손해가 될지 몰라도 마음 가는 대로 주고 싶은 대로 그렇게 살아가자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사람 중턱에 오른 사람 겨우 정상에 오른 사람 정상에 올랐다고 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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