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 사랑해요

닭둘기

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14. 9. 21. 07:26

    닭둘기
        인간이 흘려놓은 찌꺼기를 얻어먹으며 피둥피둥 살을 찌우는 날지 못하는 비둘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비둘기는 창공을 날며 평화를 노래하고 닭은 지상에서 울음으로 새벽을 알려야하거늘 탐욕으로 말미암아 본질을 잊은 채 비둘기도 닭도 아닌 말 그대로 닭둘기되어 세상을 활보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도 하느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세상 것에 맛 들여 이중적인 유익을 추구하는 닭둘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사람을 만드신 창조주시여, 불쌍히 여기시어 본질을 깨닫고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빛을 주옵소서. 나의 하느님! 나의 구세주시여! 제가 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2014년 9월 21일 참 평화 / 홍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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