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었다 가세요

물망초

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11. 10. 6. 15:15

    물망초 / 서정란 기도하지 마라 떠난 사람은 돌아와도 떠난 사랑은 돌아오지 않는다. 시린 손 가슴에 얹고 삼백예순날을 기도한다 해도 시위를 벗어난 화살처럼 떠난 사랑은 돌아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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