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평화방문요양센터
죽어야 집에 갈 수 있나요?
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16. 9. 11. 14:18
죽어야 집에 갈 수 있나요?
수구지심(首丘之心) 여우는 죽을 때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을 향한다는 것이다.
몇 년 전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시설장으로 근무할 때의 일이다.
평소에 말수가 적으셨던 어르신께서 묻기를
‘이곳 요양원에서 나가려면 내가 죽어야 나가나요?’
나는 가슴 한편이 털썩 내려앉는 느낌을 받았다.
엄격한 식단 관리와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자부했는데...
유명식당에서 그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다하여도
집에서 가족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함께하는
식사와 비교가 안 되듯,...
언젠가부터 우리 어르신들은 늙고, 병들고
귀찮다고 하여 요양원으로, 요양병원으로 내몰리고 있다.
어르신들은 삶의 마지막 종착역이 집이기를 원하지만
사망자 10명 중 7명은 병원에서 숨진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죽음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57.2%는 ‘집’을 선택했고 뒤를 이어 호스피스기관(19.5%)
병원(16.3%), 기타(7%) 순으로 조사됐다.
우리 어르신들은 젊어서는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자식을 위해 참고 고생만 하시다가
늙어서는 소모된 건전지 취급받듯 집 밖으로 내몰리고 있다.
참 평화방문요양센터는
어르신의 가정에서 생활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치매 중풍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께
신체활동지원, 가사 및 일상생활지원과 인지활동 지원 등을
형편에 따라 1일 4시간씩 요양보호사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물에 지나지 않는 여우도 죽을 때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을 향한다고 하는데
우리 어르신들도 요양원과 요양원병으로 보내지 말고
가정에서 요양서비스를 받으시며 노년의 삶을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한다.
우리 주위에 장기요양기관은 담뱃가게보다 많을 정도로
봇물을 이루고 있으나
센터장의 역량과 가치관에 따라 확연히 다르다.
24시간도 모자라 25시간을 어르신만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참평화방문요양센터는
경기도 동안구 비산동 이마트 4거리 앞 건물에 위치고 있다.
2016년 9월 11일
참평화방문요양센터장 홍일표
참평화방문요양센터 / 031-34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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