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12. 7. 8. 13:29
 성모님의 마음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루카2,49)
예수를 찾는 어머니의 마음이
아들을 찾는 모습이 아닌
주님을 찾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내 안에 예수는 어디로 갔나?
이렇게 고생하고 찾는데
그 예수는 어디로 갔나?
예수께서는 이미 성전에 계십니다.
당신께서는 계셔야 할 곳에 계시는데,
그렇다면 나는 어디에 있는가?
예수를 찾는것이 아니라
나를 찾으며 길 잃은 예수를 찾는것이 아니라
내가 잃어버린 예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티없이 정결하신 성모께서는
그 마음을 간직하고 계셨기에
그 삶에서 예수를 잃어버리는 일이 반복되지 않습니다.
예수의 뜻이 어디에 있는 줄 아셨기에
그의 뜻을 따를 것을 말씀하시며
평생 그분을 마음에 두고, 그분을 삶에 두고 사셨습니다.
우리도 그 마음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수원주보 석수성당 2012. 7. 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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