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쁨 감사 영광

예수 부활하셨네

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11. 4. 24. 13:35


        예수 부활하셨네
  부활은 구원의 역사 안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이다. 
  부활은 3세기까지 초기 교회에 하나밖에 없는 축일이었다. 
  초기 교회 때, 예수 부활 대축일에 세례를 받은 새 신자들은 
  한 주간을 자기들의 축제 주간으로 생각하였다. 
  그들은 새로 난 기쁨을 나누며 
  교회 공동체 생활과 성사 생활을 배우면서 지냈다. 
  새 영세자들은 부활 팔일 축제 동안 
  날마다 순회 미사에 참여하여 영성체를 했다. 
  12세기부터는 부활 축제를 8일로 끝내지 않고 성령 강림까지 
  7주간을 부활 시기로 정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1년을 하나의 기간으로 하는 오늘날 교회력은 
  이렇게 예수 부활 대축일을 중심으로 
  부활 시기가 가장 먼저 이루어지면서 만들어졌다.
  부활의 신비가 완성되는 성령 강림 대축일까지 50일 동안 
  계속되는 부활 시기는 부활의 은총이 풍성히 내려지는 시기로 이해된다. 
  그래서 ‘축일’ 같이 또는 ‘큰 주일’ 같이 부활 시기를 지낸다. 
  이에 따라 부활 시기 전례 또한 주님 부활의 기쁨과 찬미를 드러낸다. 
  사순 시기에 금지했던 ‘알렐루야’와 ‘대영광송’을 다시 노래하며, 
  미사 때마다 부활초를 밝힌다. 
  사제 제의는 기쁨을 나타내는 백색으로 입는다. 
       『매일미사 2011년 4월 24일 부활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