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가는 대로

희망을 보았습니다

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10. 7. 16. 10:05
    희망을 보았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신(神)이 맨 처음 만든 코스모스 강하면 부러질세라 가느다란 줄기에 꽃을 피웠다. 희망으로 이슬을 머금고 사랑을 위해 한들한들 연분홍 꽃잎을..., 젊음을 붙잡고 정열을 태워도 꺼지지 않는 불길은 핏빛 자주색 되어 저녁노을을 흠뻑 적신다.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것은 내가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며 서산 넘어 새하얀 세상이 있기 때문이다. 2010년 7월 16일 홍일표베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