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쁨 감사 영광
마음의 가난으로 생명의 빵을 그리워하게 하소서
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07. 8. 26. 15:19

마음의 가난으로 생명의 빵을 그리워하게 하소서 이 세상에 믿음이 없는 사람은 영적인 삶보다 육적인 삶을 더 많이 추구하지만 기도가 있고 믿음이 있는 사람은 육적인 삶보다 영적인 삶을 더 많이 추구합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까지 영적인 삶보다 육적인 삶을 더 많이 살아왔습니다. 육적인 사람은 재물과 권력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 세상을 재물과 권력으로 즐길 수 있지만 마음의 평화로움과 참된 삶의 행복은 누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사람은 이 세상에 고난과 괴로움이 있어도 믿음이 있기에 기도로 마음이 평화롭고 믿음으로 이 세상의 삶을 행복으로 살아갑니다. 알고 있어도 행하지 못한 저 자신을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내어 놓고 자랑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 저는 주님의 은혜로 영적인 사람으로 태어났으나 육적인 사회에서 육적인 생활을 하여온 위선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주님! 저에게 고난과 유혹이 찾아오면 님을 찾아 저 자신의 삶을 뉘우쳐 왔으나 님의 용서를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님의 사랑을 기억하지 못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나이다. 주님! 육적인 고난과 유혹의 참뜻을 알게 하시어, 생명의 빵을 기다리는 배고픈 영혼이 되게 하소서. 주님! 영혼의 굶주림을 님이 주신 사랑의 말씀으로 받아 드리게 하시고 마음의 가난으로 생명의 빵을 그리워하게 하소서. 주님! 님이 주신 빵을 빵으로 보게 하지 마시고 빵 속에 감추어진 죽음과 부활을 믿음으로 받아드리게 하소서. 주님! 가난한 자의 믿음 속에 저를 가두어 기도하게 하시고 님이 주신 생명의 빵을 세상의 눈으로 찾아가지 말게 하소서. 아 멘. < 봉순이 묵상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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