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가는 대로

상대방을 인정하게 하소서

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07. 8. 4. 14:44

    상대방을 인정하게 하소서
    
    우리는 자신의 의견을 언어로 표현합니다.
    그러나 상대방과 대화를 나눔에서
    자신의 언행이 부당하였음을 인식하면서도 
    상대자에게 합리화 시키기 위하여 
    때로는 변명과 억지로 일관할 때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신보다 나약하고, 나이가 적으며,
    또한, 경쟁자에게는 유독 심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존심을 모두 버리고
    자신의 판단과 언행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상대의 의견을 진정으로 존중해줄 때 
    서로 믿음은 더욱 돈독해지며
    상대방 또한 고마움에 감탄하여
    가슴에는 예전에 못 느꼈던 
    또 다른 신뢰가 형성될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손을 들어주는 것은
    패자가 아닌 정의로운 사람이며
    승리자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2007년 8월 4일
           홍일표 베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