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07. 7. 31. 23:37

      겸 손 겸손은 산중 오솔길과 같은 것이라 생각된다. 오솔길은 눈에 뜨일 정도로 화려하거나 포장도로처럼 편안하지는 않다. 하지만 그 길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수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밟히고 바람과 비를 맞아야 한다. 길다운 오솔길이 되었을 때 그 누군가가 그 길을 통해 길을 잃지 않고 생명의 싱싱함을 발견할 것이다. - 허영민 신부 '지상강론'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