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쁨 감사 영광
겸 손
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07. 7. 31. 23:37
겸 손
겸손은
산중 오솔길과
같은 것이라 생각된다.
오솔길은
눈에 뜨일 정도로 화려하거나
포장도로처럼 편안하지는 않다.
하지만 그 길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수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밟히고
바람과 비를 맞아야 한다.
길다운
오솔길이 되었을 때
그 누군가가 그 길을 통해
길을 잃지 않고
생명의 싱싱함을 발견할 것이다.
- 허영민 신부 '지상강론'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