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쁨 감사 영광

나는 명품입니다

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07. 4. 29. 00:54

    나는 명품입니다 금은보석은 희소성으로 말미암아 가치가 있습니다. 명품은 유명한 이가 소장했었기에 명화는 유명한 화가가 작품을 묘사했기에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피카소의 작품은 유명한 화가가 그렸다는 것만으로 세상 사람들을 감동케 하며 누구나 갖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정녕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 인간을 만드신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을 흠숭하여야 함에도 세상 것에 밀려 그분께서 제대로 영접받지 못함을 가슴 아파해야 합니다. 또한, 그분의 작품인 우리 인간은 개개인이 다르며 세상 그 어느 곳을 눈 씻고 보아도 같은 인간은 없습니다. "나"라는 작품은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 뿐이며 나를 만드신 우리 하느님 또한, 전지전능하시고 이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도 유명하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나는 그래서 이 세상에 그 어느 것과도 비교 못 할 명품 중의 명품이라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명품은 명품다워야 명품으로 빛나며 명품의 대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나를 만드신 그분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며 명품으로 명품답게 살아가고자 "나"라는 자신을 버리고 나의 주인되신 그분의 삶을 조금이라도 닮아가기 위하여 나를 다시금 당신께 온전히 바치오니 부족한 이 몸을 세상의 도구로 사용케 하소서. 홍 베드로<참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