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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쇄신 운동 (Charismatic renewal movement )
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07. 3. 25. 12:53

성령쇄신 운동 성령의 역사하심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안에 구체적이고 생기있는 현실로 나타나게 하는 운동이며 이 운동의 기원은 20세기 초엽 로스앤젤레스의 어느 흑인 침례파 교회에서 시무어(Seymour)라는 목사의 영도 아래 신도들이 성령을 체험하고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한 데 있다. 이것이 원성령운동(classical pentecostalism)이며 오순절파 교회의 시초이다. 2차대전 후 개신교회(루터교, 장로교 등)들이 성령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를 신성령운동(neo-pentecostalism)이라 부른다. 가톨릭 성령쇄신은 1967년 미국 피츠버그에 소재하는 듀케인(Duquesne) 대학교에서 몇몇 평신도 신학교수들과 대학생들의 기도모임에서 출발하였다. 오래지 않아 성직자와 수도자들이 이에 참가하여 오래지 않아 성직자와 수도자들이 이에 참가하여 마침내 국제적 운동이 되었다. 불과 4년 후인 1971년 한국에서도 성령쇄신에 참가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기도모임이 시작되었다. 이 사람들은 메리놀 외방전교회의 파렐(Gerald Farrell, 白) 신부, 슬라비(Joseph Slaby, 徐) 신부, 조영호 수사 등이었다. 그 뒤 수차에 걸쳐 성령세미나를 한 후 1973년 12월 5일에 가톨릭 성신 운동협의회(회장 파렐 신부)가 창설되고 이 회는 뒷날 가톨릭 성령쇄신 봉사자위원회로 개칭되었다. 성령쇄신의 활동은 주로 세미나와 기도회로 나누어지며 기도회나 세미나 때 체험하는 성령세례가 중요하다. 성령세례는 양자의 어느 모임에 참가한 자들이 원하는 자에게 안수를 하고 성령의 충만함이 내리도록 하느님께 비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마음속 깊이 우러나는 회개와 기쁨, 하느님의 현존과 그리스도의 사랑 등 갑작스런 체험을 하게 된다. 이 성령세례는 성격상 성세와 견진과 신품성사를 통하여 신도들의 영혼에 이미 내재(內在)하고 있는 성령이 더욱 활기 있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게 우리를 쇄신시켜 달라고 비는 기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성령세례는 칠성사 외에 또 하나의 성사인 것이 아니고 성사를 대신하는 것도 아니다. 성세허원 경신처럼 그리스도가 원하는 대로 되려는 원의를 신앙으로 새롭게 하는 하나의 경신 내지 쇄신이다. 성령쇄신은 성령세례를 통한 체험 자체에 목표를 두는 것이 아니고, 이를 바탕삼아 성령의 이끄심을 받음으로써 하느님 중심의 생활을 하고자 하는데 있다. 지속적 기도와 성서연구, 성령을 힘입은 봉사생활과 사랑의 친교 모임인 기도회로써 생활을 통하여 끊임없이 자신을 쇄신하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삶이 성령쇄신운동의 목적이다. < 가톨릭 대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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