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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계시론의 한계와 제2차바티칸공의회의 극복
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07. 3. 15. 01:13

♤-기존 계시론의 한계와 제2차바티칸공의회의 극복-♤
계시개념은 중세신학 안에서 비로소 전문적 의미를 지니기에 이르렀다.
중세신학의 계시개념은 지성주의적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여기서 구원은 인간의 최고 능력인 理性을 위한 善으로 나타났으며,
구원은 인식 가능한 세계를 지성적으로 직관하는 속에서 추구되었다.
계시가 구원의 인식을 가지고 오고 구원으로서의 인식을 가능케한다는
계시관의 형성되기에 이른 것이다.
이러한 지성주의적 계시관은 敎示的 계시 모델로 이끈다.
교시적 계시모델 속에서 계시는 구세사 안에서의 하느님의
가르침 내용에 국한되는 양상을 드러낸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계시개념이 구세사의 情報的이고 敎理化되는
이론 부문으로 국한되기에 이른다.
여기서 계시는 자연적 실재이거나 초자연적 실재에 관한 하느님으로부터의
가르침으로 파악된다.
이 교시이론적 계시관은 근세이래 신앙의 신비를 초자연적 지성의 신비로
파악하는 데로 이끌었다.
신앙의 신비가 초자연적 지성의 신비로 규정되었으며,
신앙이란 자연적 지성능력으로 파악되지 않는 계시된 진리를 순명으로
진리라고 간주하는 것으로 규정되었다.
그래서 계시란 초자연적 가르침인 교리의 傳授로 파악되었으며
계시의 경위는 하느님에 의해 이난의 정신 속에서 지성적 개념으로 파악된
진술 명제로 해설되었다.
이렇게 교리화된 계시개념에 비판이 가해지기에 이르렀으며,
오늘날 새로운 각도에서 계시문제를 처리하게 되었다.
제2차바티칸공의회는 계시관에 새로운 轉機를 이룩하였다.
이 공의회는 구세사의 교시부분만이 아니라 全 구세사건을 하느님의 계시로
파악함으로써 계시개념을 그리스도 신앙이 입각하고 있는 포괄적 기반으로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서 하느님의 계시가 어구상의내용전달이나
이난이 접근불가능한 내용에 관한 하느님의 교시로서만이 아니라
하느님의 실제적인 인격적 자기전달로도 규정된다.
계시가 개념적인 지성주의적 진리계시에 그치지 않고 인격적 구원실재로서
인간으로 하여금 하느님과 인격적 관계를 맺도록 한다.
+++++ 주수욱 신부님 미니홈피에서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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