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평화방문요양센터
2006. 10. 18. 00:38

깨어 기도하여라
어떤 사냥꾼이 여러 마리의 사냥개를 앞세우고
사냥감을 찾기 위해 이산 저산 옮겨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사냥개 한 마리가 사냥감을 발견하고
온 힘을 다하여 끝까지 쫓아가 목표물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여러 마리의 사냥개는
본능적으로 목표물을 향하여 뒤쫓아 뛰었을 뿐
목표물을 발견한 사냥개보다는
확신이 없었기에 약간의 난관에 부딪치기만 해도
중도 포기하고 되돌아 온다고 합니다.
우리의 신앙 또한 그런 것 같습니다.
일요일이면 습관적으로 미사에 참례하고
기도 생활도 마지 못하여 분심 가득한 채
이기적인 생각으로 내가 필요할 때만
주님께 간청을 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청하는 기도 또한, 확신과 인내를 갖고
1년이고 아니면 기도의 응답을 받을 때까지
꾸준히 바쳐야 함에도
우리는 9일 기도 한 두번 바치고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할 때가 많습니다.
기도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우선적으로 주님의 현존에 대해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만나기 위하여
절대적인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안일함과 기복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피 흘리신
예수님을 영접하여야 합니다.
믿음의 확신을 갖고 하느님을 만나서
뜨겁게 성령으로 감화되어
새로운 제 2의 삶을 누리고 싶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하우현 성당
철야기도에 오세요.
수원교구 성령쇄신 봉사회에서 주관하는 기도회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형제 자매님들이 약 700여 명 모여서
온몸으로 회개하며 주님께 기쁜 찬미와 영광 드리고 있습니다.
믿음은 용기이며
용기는 감히 성령의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내 마음이 변해야 행동이 변하며
내가 깨어 있어야 이웃을 깨울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너희는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란 말이냐?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라."<마태오 26,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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