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에 학교 수업이 끝나면
곧장 집으로 가는 친구도 있고
어떤 친구는 엄마가 집에 안 계시다고
밖에서 놀다가 해질녘에 귀가하는 친구도 있었다.
천국이 존재한다고 믿고 사는 사람과
천국을 부인하고 사는 사람은
삶의 방향과 행실이 확연히 다를 것이다.
만일 철부지학생이 수업을 마치고
엄마가 부재중 일 것이라 믿고
해질녘까지 놀다가 귀가하였는데
엄마가 집에서 애를 태우며 하루 종일 기다리셨다면
철부지 학생은 엄마 앞에 고개를 들지 못할 것이다.
천국의 존재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루카17,21~22)
2021년 05월 20일
홍일표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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